아자르트와 그가 타고 있던 말은 이주민 촌으로 들어왔다. 그를 맞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며칠 전에 일어난 일들 때문일까,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외부인인 아자르트를 몹시 경계했고 아무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그들의 집 창문에서 그를 지켜볼 뿐이었다.
아자르트는 무용선생에게서 받은 약도와 주소지를 이용해 집을 찾아다녔다. 집은 돌과 흙으로 만들어졌고 외부의 생활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금이 몇 개 있었다.
그는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저는 요엘 친구 아자르트입니다. 안에 요엘이 있나요?”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자르트는 다시 몇 번 더 문을 두드려 봤지만 반응은 없었다.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가 세워둔 말 쪽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말뿐만 아니라 한 젊은 사내가 있었다. 사내는 푸른색의 천을 두르고 있었고 피부는 굉장히 흰 편이었다. 그는 아자르트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머리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