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춥다~"
뜨거웠던 한 낮에 비해 저녁엔 그나마 서늘했다.
거기에 바람이 살살 불자 약간 춥기까지 했다.
진우 집 근처 인근 공사장에서 잔업을 마친 인부가 공사장을 나섰다.
몇몇의 관리자만이 마지막으로 남아 공사장 순찰을 돌고 있었다.
"김과장님. 얘기 들으셨습니까?"
"응? 무슨 얘기?"
평소 성실하기로 소문난 김과장은 이대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구석구석 후레쉬를 비춰가며 말했다.
"이 근처에서 살인사건 났대자나요! 어우~"
"그래? 에헤이. 저거 저거 김팀장님 쪽 자제 놓은 거 봐라. 신경 쓰라고 해도 꼭. 쯧쯧쯧."
"제가 전달해놓겠습니다. 여튼 그 집 주인이 제 친구 녀석 어머니신데 아주 집 값 떨어질까봐 노심초사 하시더라구요."
"그래?"
김과장은 건성으로 대답한 뒤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말고 저쪽 순찰 돌아바. 난 이 쪽 돌고 들어갈테니."
"넵! 후딱 다녀오겠습니다~"
"건성으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