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위험하긴 함.
애들이 찻길 한가운데에서 포켓몬 잡고 있음.
다행히 내가 본곳은 좀 한가로운 찻길인데..
한국에서는 차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도 하고..
강도 사건도 진짜 장난 아니고..
근데 집에서 컴터 게임만 하던 애들이 나와서 포켓몬 잡고 있는거 보면 첨 기분 오묘하더라.
나 어릴땐 밖에서 신발 던지기, 숫자 뛰어넘는 게임, 숨바꼭질 이런거 했는데..
디지털 기기로 아이들을 밖으로 꺼내는구나..
5년, 또 10년 후엔 아이들이 노는 방법이 또 달라지겠지.
가상현실과 현실이 접목되는 그런 게임들이 이제 계속 나올듯 하다.
정말 용이 튀어나오는 유희왕 게임은 곧 하게 될 것 같다.
30년후엔 진짜 사람이 아닌 심즈? 같은 가상 현실의 사람을 직접 만들어서 가상 아기를 낳고 기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게임에도 투자하는데, 가상으로 낳은 아이에게 사랑을 쏟고 투자하지 못할 건 뭔가.
법적인 제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가능할지도 모른다..
기술의 발전은 경이롭고 기대되지만 무섭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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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밭의옥수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