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무슨일 있니?화장실에 너무 오래 있는데?"
평소에는 웃어넘기며 장난치지 말라고 하던 저 질문이 나의 심장을 옥죄여 온다.만약에 내가 여자가 되면 어떠냐고 물어봤던때가 있다.그리고 대답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들.장난으로라도 그런소리 하지마.엄마는 아들이 여자가 된다거나 그러면 엄청 무서울거 같아서 그래.뭐 네 아빠는 좋다구나 할수도 있지만 말이야"
걱정스러운 어조로 대답하시던 그 말이 떠오른다.점점 숨이 차오른다.이대로 죽는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장례는 치뤄줄까?모르는 애한테 그러진 않으시겠지?버리지는 않으실까?어떡하지?어떡하지?
"아들 들어갈게.들어가도 되지?"
안되는데,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는데.하며 문을 막으러 가던 나에게 조그만 창이 보였다.저기면 밖으로 나갈수 있단 생각에 일단 몸을 우겨넣고 봤다.하지만 쓸데없이 커진 가슴에 걸려 몸이 끼고 말았다.심지어 밖에는 사람이 지나다니고 있다.아직은 이쪽을 못봤지만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제서야 머리가 식으며 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