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품 무료나눔에 당첨되었는데 내 동네로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했다.
전철역에서 만났고, 혹시 어려우시면 부품 설치도 직접 해주시겠다고 했다.
나는 염치도 없고 개념도 없어서 그래주시면 너무 감사하다고 집으로 들였다.
설치과정부터 낌새가 조금 이상했다.
자꾸 슬쩍슬쩍 신체접촉을 하다가
설치하고나선 직접 해보시라며 뒤에서서 내 손등에 손 올리고 노골적으로 부비더라.
내가 난처해하니까 너무 귀여우시댄다.
그리고 하는말이 가관이었다. 사실 닉네임보고 일부러 접근했단다.
와이프가 임신해서 욕구 처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료나눔 후보중에 내가 보여서 뽑았댄다.
다른 여자랑 하는것보다 게이랑 하는게 죄책감이 덜 들것같댄다 ㅋㅋ
위에서 말했듯 나는 개념이 없다.
그 와중에 외모가 맘에 들어서 설레더라 십발
서로의 뜻이 통했다면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다.
너무 오래 참아서 격해도 이해해 달라며 별짓다하더라.
아니면 게이라 정말 쉽게 생각한걸지도?
와이프는 안해준다며 딥스롯시키고 할때는 때리기도 하더라
처리가 끝나고나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갈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나에게 와이프가 임신한 동안만 섹파로 지내자고 한다ㅋ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는데 나도 좋다고 동의했다 ㅋㅋㅋ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둘 다 미친놈들 아닌가 ㅋㅋ
그렇게 그 남자 보내고 꿈에서 깻는데
1분정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꿈☆은 이루어진다는데 언젠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게 된다.
아 다시 생각해도 대꼴이네 한발 빼러간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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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바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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