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가 우연히 전국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일색이 심해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9기 다음가는 명작이였음

시간여행물로서도 재밌고 전쟁씬도 의외로 잘 연출함 

짱구 극장판 중에는 결말이 의외인 편이 꽤 많은데 이 편도 그 중 하나임. 그래서 여운이 많이 남음

12기 -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짱구네 가족들과 친구들이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빨려들어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짱구 극장판 중에서도 특이한 분위기의 영화임

영화 속에 들어간다는 설정도 참신하고 좋았음. 

이 작품 이후 짱구 극장판에 망작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기도 하고

 결말은 예상 못했다. 10기와 마찬가지로 의외였던 결말.

22기 - 로봇아빠의 역습

짱구아빠가 로봇이 되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사실 15기 （엉덩이 폭탄） 18기 （미래로 간 짱구 이야기）도 꽤 재미있긴 했는데

22기가 짱구 극장판의 흑역사를 끊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쳐줄만함.

3분 히어로（13기）, 곤약인간（14기）  이후 짱구 극장판이 약간 맛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 영화 이후 흥행도 다시 성공하기 시작함.

사실 어른제국, 전국시대 편 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지만 짱구 아빠 캐릭터를 가장 잘 살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