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1963 후기 [8] |
2025-11-04 0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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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8
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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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약간 두껍고 보통의 라면에 비해 굴곡이 완만한 느낌이 있음…!
생라면 상태에선 아주 조금 고소한 내가 나기는 함. 다만 기름이 다르다고 하기엔 차이가 미묘.
식감은 다른 라면에 비해 약간 쫄깃한 정도. 면에 감자전분이 들어가 있더라.
보통라면 < 1963 < 농심 감자면 정도의 느낌
국물: 액상과 후첨분말로 구성되어 있는데, 끓는 물에 액상만 딱 넣었을 땐 신기하게 짜장면 냄새?
양파 로스팅 한 것 같은 냄새가 꽤 진하게 풍겼음. 다른 라면에 비해 색이 진한 편이고
다 끓이고 후첨을 넣으면 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 역시나 파의 냄새가 굉장히 강한 편.
칼칼하면서 시원한 느낌하곤 거리감이 좀 있고 무게감이 꽤 있었음.
내 입맛 문제인진 모르겠는데 후첨에 있는 고추 플레이크에서 약간 쓴맛이 돌아서 좀 별로.
국물이 시뻘건 색인 거에 비해 매운맛은 적은 편.
한 모금 먹었을 때 삼양 맛있는 라면에 사골베이스를 섞으면 딱 이 정도 느낌이지 싶었음.
총평: 우지로 튀겼다기에 풍미에 얼마나 차이가 있나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한 만큼의 맛은 아님
무겁고 약간 느끼한 편이라 금방 물리는 편. 특히 밥하고는 궁합이 너무 안맞음.
맛만 보자면 같은 회사 맵탱 시리즈 조개나 청양대파보다 약간 아래로 느껴져서;
갠적으론 다음에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맵탱 조개마늘, 청양대파 매운맛 줄여서 출시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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