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7-08-08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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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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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츠나마요에 이어서 이번엔 레전드 AV배우인 요시자와 아키호의 국내 팬미팅이 있었는데요
참가자도 70명정도로 적었고 행사 내용자체도 좀 노잼이여서 후기를 안쓰려했었는데
오늘보니깐 각종 커뮤에 아키호가 한국에 다녀갔던 소식이 꽤 핫하길래 팬미팅 후기 써봅니다
이게 아키호 님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한국을 방문했던 AV배우는 몇몇 있지만
한복까지 입고 사진을 찍어서 올린건 흔치않았던 일이라 더 화제가 된거 같네요
이번엔 인터넷예매순으로 지정석 으로 되어있어서 맨앞자리에서 꽤 쾌적하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이번이 요시자와 아키호의 첫 한국방문인줄 알고 기념케이크를 준비했는데 사실
영화 촬영 등으로 한국에 온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ㅎ
첫코너는 대부분의 한국팬미팅이 그래왔듯이 질문 답변을 했는데 기억나는건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김밥이라는것（그래서 이번에도 스태프들이 준비해준 도시락보다 김밥먹고 싶다고 해서 따로 사왔다고함）,
또 성공할거 같은 신인 여배우가 누구있냐는 질문에 '미카미 유아' 라고 대답했는데 사회자가 유아는
이미 성공했다고 볼수 있으니 다른 신인배우 없냐는 말에 같은 레이블 소속인 '모모조노 미라이'라고 대답한것,
만약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한다면 어떤 쪽으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한국아이돌은 엄청 오랜기간 연습한다고
알고 있고 그래서 가수는 힘들거같고 만약 한국활동을 한다면 연기자로써 활동할거 같다고 했네요
이번 이벤트의 특이한점,그리고 가장 아쉬웠던건 아키호와 투샷을 참가자 전부가 찍을수 없었다는겁니다
그래서 각각 게임에 참여해서 이긴사람들만 투샷을 찍었는데 첫번째 게임（?）은 바로 팬인증 이였습니다
자신이 아키호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알고있는걸 쭉얘기하면
그중에 가장 팬인거 같은 사람 한명을 아키호가 직접뽑는것이였는데 우승자는 한 50세 형님 이셨고
다른참가자는 기본적인 생일,신체사이즈 정도만 말했는데 그분은 아키호가 처음 출연한 일반영화
제목을 말씀하셨고 아키호의 DVD로 책장을꽉채운 사진을 핸드폰에 가지고 계셨습니다 ㄷㄷ
그이후 소소하게 빙고,텔레파시 등등 게임을 했는데 하여간 저는 운이 더럽게 없기 때문에
여태까지 모든행사에서 뽑기로 뽑혀본적이 없습니다 ;;
여담이지만 여태 놓쳐서 제일 아쉬웠던건 미카미 유아가 직접입었던 유아의 사진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제옆사람이 받아갔던건데 자리마다 트럼프가 한장씩 놓여있었던거고 제가 그자리에 앉았으면 제꺼였는데 ㅜㅜ
심지어 카드도 저는 다이아 9（일본어로 읽으면 영어 Q와 같은발음） 옆사람은 다이아Q여서 순간 저인줄 ㅋㅋ
암튼 이런저런 게임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등장했습니다 이번엔 투샷이 없으니 제대로 건진사진은
저를 확실히 쳐다보고 포즈를 취해준 이사진밖에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조금 솔직한 얘기를 하자면 AV배우 관련 행사를 국내,일본행사 합쳐서 30개정도
다녀본거 같은데 이번거가 최악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팬행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말이통하건 말건 짧은시간이건 긴시간이건 1대1로 가까이서 사람대 사람으로 교감하는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시간문제로 2샷촬영과 사인 받는시간이 아예없었습니다
（근데 이건 제가 관계자가 아니라 확신은 못하지만 별 필요없는 걸로 시간을 질질 끌었을정도니
시간이 부족할리는 없었고 아키호 측의 요청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9월에는 하마사키 마오가 온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만나본 모든 배우중에 가장 성격이 밝고 활기차며
리액션이 엄청 좋았던데다가 주최측에서도 9월행사는 수위가 셀것이고 여태껏 못한거 쏟아낼거라고 했으니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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