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통틀어 최초로 나온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게임 ‘퍼스트 판타지아’. 게임 내의 모든 NPC는 저마다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사람들처럼 행동했다.
초기에 장비가 매우 비싸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없었다. 그로 인해 퍼스트 판타지아는 보급형 캡슐코쿤이 나오는 10년동안 부자들의 전유물로써 살아남아있었다.
민교는 보급형 캡슐코쿤이 나온 순간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8살 때부터 게임 방송에서 퍼스트 판타지아를 보며 자라온 그는 잠을 잘 때마다 항상 퍼스트 판타지아를 하는 꿈을 꿨다.
때때로 너무 하고싶은 나머지 부모님께 제발 사달라고 울며 땡깡도 부렸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8천만원쯤 되는 코쿤을 일반인인 부모님께서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결국 부모님께서는 떼쓰는 민교를 보급형이 나온다면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보급형 캡슐코쿤이 나오는 7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15살이 되는 해에 드디어 보급형 코쿤이 나오고, 부모님께서는 약속대로 민교에게 코쿤을 사줬다. 코쿤이 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