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낫던 스케일

그날의 추억

우리들의 추억

존나 씨발 마더펔킹


「흑형들과의 추억 파트2」


전편에서 우리는 엄청난 똘끼를 목격하게 된다

아무런 이유없이 슬금슬금 피어오른 나의 대담함과

그 디스를 맞받아친 또라이 흑형들

으으으아아아아가ㅏ아아악 씨발 또라이들에겐 또라이가 약이지

존나 여기서 우린 새로운 도전 과제를 얻게되는데.........

근데 왠지 불안함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베란다에서 담배하나를 더피게 되엇다

흑형들의 몸집은 엄청낫다

씨발 존나 괜히 잘못건드린것 같앗다

나의 병신 또라이 인생은 여기서 끝인가?

그렇지 않다

존나 나도 빡치면 저새끼들을 상대할수 잇다

씨발 어디한번 될데로 되라지

나는 계속 베란다에서 흑형들을 내려다보며

존나 비아냥 거리기 시작

무언가 엄청난 불꽃이 튀기는 대혈전 인셈인데

흑형들은 오히려 음악을 존나 크게 틀더니

계속 춤을 춰댓다

덩실덩실 추는게 아니라

천천히

마치 능구렁이 한마리가 담을 살짝 넘어가듯이

그 엄청난 스무스함과 그루브는 제 아무리 춤꾼이라도 소화해내기 힘든 그런 무브엿다

이번엔 옷을 제껴 벗더니

런닝만 입고 존나 팔근육을 자랑하면서 삐딱하게 서서 위아래로 천천히

스물스물 왓다갓다 하기시작

씨발 완전 미친놈이다

아니야 저새끼는 또라이야

녀석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햇다

차에서 다 나오더니

세명

세명의 흑형들이 존나 개간지 소울풍을 흘리며 존나 움직여대기 시작햇다

시발 존나 음악은 귓청이 떨어지도록 쿵쾅 빵빵 거리고

미친놈 세명이 춤을 추고잇다

존나 쓰리썸을 연상케하는 그 요염한 몸짓

그새끼들은 즐기고 잇엇다


이젠 나도 슬슬 존나 빡침

지능적으로 나가자! 저 음악을 이길수 잇는 더 큰 소리가 필요하다!

바로 차키를 가져와서 패닉버튼을 누르자

흑형 옆에 대기하던 나의 애마가 존나 무섭게 울부짖기 시작햇다

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빵!!!!!!!!!!!!!!!!!!!!!!!!!!!!!!!!!

아아아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동네 다른사람들도 나의 행동에 용기를 얻은듯

모두들 차키 패닉 버튼을 누르면서

모두들 차 경적소리를 존나 질러내며

주차장안이 존나 개판

빨ㅃ라ㅣㅃ빵빵빵빠호루루ㅏ하게르빵빵빠아ㅣㅃ압'아ㅣㅓㅣㅓㅏ빵빠ㅣㅇㅃ아빵빵 씨빨

빵빵ㅃ아ㅃ아ㅃ아ㅃ아삥빵빠엘빵빠레파다다다ㅏ파다파다ㅏ가다파다파ㅏ다파다파ㅏㄷ

진짜 시발 구라안까고 이렇게 존나 크게 소리나서 귓청 떨어짐


흑형들은 존나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음악을 바로 껏다

으아아니? 씨발 우리의 승리인가?

존나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기도 전에

그 씨발것들이 나를 쳐다보며 하는소리

"이리 내려와 이 동양인 펔킹 씨발새꺄"

뭐라고 시발?

지금 나를 무시하는건가?

나를 타겟으로 삼은 흑형들

존나 덜덜 떨리기 시작햇다

많은 사람들중에 나를 지목하다니

흑형들이 다시 외쳣다

"마더펔커! 펔킹 동양인 씹쌔끼 내려와라"

아 씨발 이럴수가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센스

존나 어떡하지?

내려가서 랩배틀을 해야하나? 춤배틀을 해야하나?

시발 존나 어정쩡하게 잇는데 무언가 존나 빡치면서

마음속의 악마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햇다

또라이끼가 후끈 달아오르더니 분노 게이지 상승

"이런 망할 기다려 씨발 개새끼들 어디가지마라 지금 내려가니깐 시발"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아니면 멍청함인지

존나 흥분해서 씩씩거리면서 베란다에서 거실로 들어와서

바로 나갈 준비를 함

존나 전투태세로 문을 확 열고 나가려는데

동생이 말햇다

"저새끼들때문에 낮잠에서 깻는데 나도 같이 가자"

씨발 또라이 형 또라이 동생 연맹의 재회!


둘이서 존나 빡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작전회의 시작

일단 가서 존나 기선제압을 해야하는데

근데 흑형들이 우리보다 존나 덩치도 크고 존나 무서울텐데 아 존나 쫄음

그냥 내려가서 보자

저새끼들이 무기가 잇을수도 잇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무기도 들지않고 맨손으로 내려감

존나 당당하게 그새끼들한테 갓더니

그 특유의 흑인 야유소리가 들리기 시작햇다

"부우우우우 부우우 왓썹 왓썹 펔킹 동양인 마더펔커스"

그런데 점점 놈들에게로 다가갈수록

오히려 놈들의 기세등등함이 무언가 존나 움츠러드는데

아니 시발

위에 우리집 베란다에서 봣을때는 존나 덩치크고 존나 무서워 보엿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깐 시발

우리형제보다 덩치가 딸림

이새끼들이 우리보다 약간 작음ㅋ

내가 그당시 머리랑 수염 존나 기르고 개폐인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니깐

애새끼들이 당황하기 시작

존나 잠도 못자서 충혈된 눈과 흥분된 표정을 보고 기겁을 하는데

그리고 내동생은 존나 덩치가 나보다 더크고 존나 피어싱 한새끼가

내옆에서 존나 무섭게 다가오니깐 당황한 기색이 역력

무언가 승산이 잇어보인다

"썹 니거스"

정적이 흐르고 무언가 어떻게 돌아갈것인가 존나 눈치를 보며 똥줄을 타는데

어잌후 시발

이웃 주민들이 다 나와서 한마디씩 하기 시작햇다

"시끄럽다"

"꺼져라"

"경찰을 부르겟다"

흑형들이 슬금슬금 쫄아보이지 않기위해 무언가 멋진 말을 하면서

일부러 져주는것같은 멘트를 날리며 사람들에게 야유를 퍼붓는 순간

히이익 씨발

평소에 존나 무섭던 전쟁참전햇던 백인 할아버지 한명이

자기 베란다로 파바박 나오더니 하는말이

"이 씹창새끼들 내 총을 꺼낸다!"

와 시발 존나 무섭

쫄아서 가만히 잇는데

흑형들은 차에 타서 달아나고

우리들은 존나 뻘쭘해서 집에 다시 들어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동네 친구를 통해 그 흑형새끼들의 본모습을 알아냇는데

그냥 우리아파트 동네에 친구가 잇어서 잠시 보러왓다가 그런 봉변을 당한거엿고

알고보니 다른데에서도 맨날 음악 존나 크게 틀어서 욕얻어먹고 다니는 상습범들

나중에 만나서 화해하고 같이 음악 존나 크게틀고 다니면서 욕먹고 놀앗음

아옼

마더펔킹 씨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