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6일차
페드하 바깥으로 나온 뒤, 그들은 평원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안내해 줄 지도도 없으니, 방향을 잡으려면 '불러야 할 그 것'을 부를 때가 되었다.
"베슈타스, 라즈니를 불러줘."
그의 말에 베슈타스는 마법을 시전하며 말했다.
"부르기는 부를 텐데요, 아마도 많이 삐져 있을 것 같은데요?"
베슈타스의 말에 그는 어쩔 수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즐로바들을 거치면서 점점 바빠지는 느낌이었다.
골론 지방 즐로바의 경우에는 꼬마애들이랑 놀아주는 정도 였지만, 미슬로마디아에 와서는 왕노릇까지 해야 했다.
거기다가 페드하에서는 상업대결에, 전투에, 지휘에, 참 많은 일을 다 해야 했었다.
그러다 보니까, 라즈니와 대화를 할 시간이 참으로 없던 것이었다.
조금 뒤, 베슈타스의 손 위에서 라즈니가 모습을 들어 내었다.
".........."
라즈니는 원래라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