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의 연설이 끝나자 꿈의 섬 바다에 있던 군중들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으며 그 누구하나 물리적인 충돌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로만의 멋진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띄우는 사람들, 로만에 대한 찬양 글을 낭독하는 사람들, 자신의 배에 로만을 그리는 사람들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로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갖가지 수단 썼다. 마치 신도들이 신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 처럼 보였다.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 로만이 음식을 나눠주기로 한 시간이 10분도 채 남지 않는다.
“형님, 우리도 뭘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로만한테 잘 보이려고 별 지랄들을 다하는데요.”
빅터의 부하 중 한명인 제이크가 다른 사람들이 하고 것을 보자 불안감을 느껴 배 간판에 서 있는 빅터를 보며 물어봤고, 빅터는 뭔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방어막을 응시한 채 대답한다.
“뭔가 수상해. 이 많은 수를 어떻게 다 배불릴 수 있겠어.”
빅터의 대답에 빅터 뒤쪽에 있던 또 다른 부하 알리가 빅터쪽으로 다가와 말한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