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일차
그와 레크핀더, 그리고 슈브와 두 동물의 일행들은 함께 '대 텡그리'가 있는 산으로 떠났다.
그가 겉는 길은 저 먼 스포소브에서 그 마을로 가던 길과 같이, 그저 넓디 넓은 평원의 길이었다.
하지만, 다른 점은 길을 걸으며 듣는 슈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슈브는 길을 걸으며, 평원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늑대를 보면, 늑대의 이야기를, 토끼를 보면 토끼의 이야기를, 사슴을 보면 사슴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이야기들은 평원에 살던 이들이 그런 동물들을 보며 만든 이야기들이었다.
동물들의 행동과 움직임을 보며,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이야기들 말이었다.
거기에는 단지 동물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곳에 살던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었다.
늑대가 어슬렁 거리다가, 어느 망아지와 대화하는 이야기가 그러했다.
망아지에게 다가간 늑대는 으르렁 거리면서 망아지에게 말을 걸었다.
망아지는 늑대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