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발걸음이 땅을 울린다.
그가 오고 있다. 그 자태는 지나가는 행인조차 이목을 끌게 만든다.
그는, 그 이름은... 바로..!
[김민수!!]
"아들... 중얼거리면서 걷는 버릇 고치라 했지? 학교에선 그러면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해."
"큿소! 알고 있다구! 가상(엄마)! 심빠이 하지말라구!"
"괜찮다는 거지? 이왕이면 한국말로 해줬음 좋겠어.."
아아ㅡ, 이 녀석도 저 녀석도. 니뽄고의 위대함을 모르다니.. 랄까.. 일본애니만 보다 보니까 니뽄고가 더 익숙한 걸지도..(쑻)
"걱정 마, 가상.. 아니 어머니! 잘 해내고 올테니까!"
"그래 그래. 우리 아들. 엄마의 보물인 우리 아들!"
큭.. 이 여자.. 나를 정말로 친아들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하긴 어쩔 수 없지. 이 몸은 저 여자의 친아들이 확실한 것 같거든.
그 내면은 맛따꾸 베즈친(완전히 다른사람)이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중얼거리면서 걷지 말래두.."
ㅡㅡㅡ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