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신나게 생각하던 시절 [40] |
작성 2018-01-03 0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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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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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때 징집되서 전쟁터에 나가는사람들 표정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그들의 할아버지는 그들의 아버지로부터 나폴레옹 전쟁을 우화처럼 듣고 자람.
전쟁을 고전 그림으로 접하고 전쟁나는걸 축제처럼 생각하던 시절.
수백만명 동원되서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총력전이 아니라 야전에서 한판 붙고 마는걸 전쟁으로 생각함.
당시 인류가 경험한 최대전쟁이 러일전쟁.
러일전쟁은 그야말로 사람이 갈려나감.
유럽은 러일전쟁을 보고도 보병이 절대 대포와 기관총을 뚫지 못한다는걸 아직 깨닫지못함.
거기다가 1차세계대전은 공중폭격 생화학전까지 추가되서 지옥이 열림.
샹파울루형
2018-01-03 
4
0
그리고 참호지옥...
허언증빌런
2018-01-03 2
0
전쟁은 끔찍한거시야..
루카빵
2018-0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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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쿠ㅜㅜㅜㅜㅜ
원스와트스
2018-01-03 0
0
지옥의 시작...
동네미친개
2018-01-03 166
0
시대가 지나면서 군인의 피해 비율보다 민간인의 피해 비율이 높아짐...
플라워마스터
2018-01-03
고모부없는놈
2018-01-03 
해롤드D라스웰
2018-01-03
고모부없는놈
2018-01-03 
amfm
2018-01-03 137
0
지금으로 생각하면 올림픽인줄 알고갔는데 막상가보니 서든데스, 데스매치, 배틀로얄이었던건가?
나호러아님
2018-01-03
플라워마스터
2018-01-03
플라워마스터
2018-01-03
미타케스즈
2018-01-03 
조큼크네
2018-01-03 25
0
걍 총검달고 일대일 싸움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니까 대량 학살이었지
원모어찬스
2018-01-03 18
0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참극의 민낯을 가렸던거같음
2018-01-03
폴리애나
2018-01-03 3
0
저때 프로이트가 인간은 왜 죽으러가는게 좋은가 이런거 연구했다 들었는데
폴리애나
2018-01-03
플라워마스터
2018-01-03 
탄피수집병
2018-01-03 1
0
독일; ㅋㅋㅈㅅ
홍시영
2018-01-03 0
0
월월원..
ISWAT
2018-01-03 3
0
참호속에서 악몽꾸다 깨어났는데 현실이나 꿈이나 그게 그거. 애국자로 멋지게 한 몸 불사를 줄 알았겠지. 실상은 구덩이에서 발 썩어가고 기관총세례에 개죽음 당하는 거였음. 열정을 갖고 참전한 젊은이들을 맞이한건 낭만없는 끔찍함일 뿐.
눈먼선반공
2018-01-03 83
1
전열보병 시절에는 전쟁이 길어봤자 석달임...그 시절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이어진 것임..좀 심하게 말하자면 나폴레옹 시절에 태어난 사람이 손주랑 손잡고 기차타고 에어쇼 보고 영화 보고 그러던 시절임...인류는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지만 수뇌부의 전쟁 방식은 나폴레옹 시절로부터 그리 멀지 않았음..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거냐면 야산에서 페인트 볼 서바이벌 게임 하던 애들<전쟁은 잼나요.>을 베트남 전쟁 한가운데에 떨군 꼴임.
네이트온받은파일
2018-01-03
김도셀
2018-01-03 2
0
이게 내가 또 다른 세계대전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임. 이제는 사람들이 알자나요. 얼마나 무서운건지.
진지를쿰척쿰척
2018-01-03 
약빤꽃곰
2018-01-03 27
0
요즘에도 모르는애들 많잖아요 ㅋㅋㅋ 전쟁나꺼 같으니 군복입고 사진찍고 여자들은 집에서 화장이나 하라고 말한 상근도 있고 ㅋ 그때 유행 이였지 sns 에 군복 자랑하는거...
해명시도
2018-01-03 
공산당원
2018-01-03 9
0
그 당시땐 마치 전쟁에 영광이나 명예, 영웅들의 이야기인것마냥 착각했었지. 근데 현실은 아무도 자기 죽음을 기억해주지않고 의미없이 갈려나가던 모래알만도 못한 소모품이었을뿐임. 오히려 공허하기로는 2차대전보다 1차대전이 더했음. 죽기는 2차대전이 5배는 더 죽었지만 당시의 대량학살과 참호전은 정말 시궁창이었거든. 오히려 고가치 장비와 소수로 구성된 현대전보다 참혹했음
공산당원
2018-01-03
이런씨벌려널새끼
2018-01-03 8
0
빌어먹을 참호가 최악이었지...1차 대전으로 한 세대가 전멸했으니..
sanea라면
2018-01-03 7
0
1차 대전 전까지는 전쟁이 옹기종기 모여서 대형하나 만들고 머스킷한번 쏘고 쎄쎄쎄 몇번하다가 지휘관들이 협약맷는줄 알았는데. 갔더니 참호에서 나오면 기관총세례 참호안에만 있으면 독가스,질병...
불효자는잘웃습니다
2018-01-03 10
0
1차대전 당시 전쟁을 낭만으로 여기고 참전했던 젊은이들이 처음으로 마주쳤던게 말그대로 시궁창인 참호입니다. 참호 한켠에는 머리터진 시체가 버젓이 자리잡고있고 쥐들은 시체 뜯어먹고 덩치가 고양이만해져있고, 참호 바닥은 오수와 시체썩은물 섞여 악취와 진흙탕을 만들어 병사들 발에 참호족이 생기고 지옥 그 자체였다네요
sandwichs
2018-01-03 0
0
아니에요 러일 전쟁에서는 오히려 기관총과 참호를 인력으로만 뚫을수있었어요 그래서 유럽의 국가들은 아 그까이꺼 방어 진형도 몸으로 밀어붙이면 되겠네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거죠
sandwichs
2018-01-03
monkkiller
2018-01-03 0
0
전쟁은 두번다시 일어나선 안됨..
샐리에요
2018-01-03 1
0
우려했던 기관총이 등장해서 다 갈아버렸..
부보부
2018-01-03 0
0
ㅋ 얼마전 네이트 뉴스에서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베트콩을 확인도 안하고 죽였다는 전쟁관련 기사를 봤더니 가관임. 전쟁할때 민간인 죽이는건 어쩔수 없다고함. 피아구뱔이 안되면 죽여야지에 힘이실림 베플도먹고. 미친나라죠우리더
말보아블
2018-01-03
착호갑사
2018-01-03 0
0
이런거 개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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