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1일차 - 2
그 두 건물들은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건물들이기도 했다.
중앙 탑은 허리가 부러져 있기는 하지만, 밑둥이 남아 있는 형태로, 그리고 대학 구역의 건물은 한두개의 건물이 부서지지 않은 형태로 말이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이 도시 폐허에 '악마'라는게 있다고 하던데 그 것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건가요?"
그 물음에 촌장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물을 마셨다.
"'악마'들은 이 도시를 멸망시킨 것들일세. 그리고 지금 이 마을에 살아 남아 있는 이들의 '죄악'이기도 하지."
"'죄악'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네. 우리는 어떤 일 때문에 그 '죄악'을 일으키고 말았고, 거기서 나온 악마는 이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 말았지.
폐허가 되어 가는 동안, 우리는 겨우 그 도시에서 도망칠 수 있었고, 겨우 살아 남아 이 곳에 정착할 수 있게 된 것일세.
지금도 이 곳의 사람들은 후회 하고 있다네. 그때, 그런 죄악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