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이었나?
나는 웃대에서 친해진 사람들하고 팀뷰어로 영화를 자주 봤었어

팀뷰어라는게 원래 pc에서 pc로 원격조종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이 원격으로 띄워주는 화면을 영화 스트리밍용 으로 쓰는거야

다음팟같은거로 했더니 몇분만에 정지를 먹었기때문에.. 암튼 팀뷰어로 봤슴

아무튼 형하고 누나하고 하고 이렇게 3명이서 자주 봤엇는데
（둘다 웃대인ㅋㅋ ）

근데 한번은 어느날 그 형이 나보고 재밋는 영화 없냐는거야
그래서 인터넷에서 평점 좋은거중에 재밋어보이는거 하나 찾아서 다운받았다?

이번엔 내가 팀뷰어를 키고 비번을 알려주니까 형이들어오더라구 （아쉽지만 웃대인 누나 등장안함）

그래서 영화를 키고 둘이서 같이 보고있었는데
내가 그때 보다가 화장실을 갔었던거 같아
좀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형한테 말을하고 영화를 멈춘 다음에 잠깐 자리를 비웠어

나는 영화내용이 궁금하기도하고, 영화보다가 나때문에 일시정지 화면만 보고있을 형을 생각해서 얼른 다시와서 컴퓨터 앞에 앉았지

그래서 헤드폰에 있는 마이크로 평소처럼 말했어
형 다시 틀까? 틀까?

그랬더니 형이 헤드셋 마이크로 그러는거야
"틀어 틀어 틀라고.. $€€€₤€€%&&.."（제대로 못들음）

근데 그 형 목소리가 작아서 내가 잘 안들리니까 좀더 크게 말하라고 했거든?

그런데 무슨소리냐는 거야 형은 아무말도 안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들었던 목소리가 내가 알고있는 그 형 목소리랑 너무 똑같아서
말해놓고 장난치는거 아니냐고 내가 그랬는데 계속 아니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스피커랑 마이크는 같은구조라서
헤드셋의 스피커가 마이크 역할을 해서 목소리가 흘러들어갈수 있다는게 생각났어 그래서 아 뭐 그런가보네 ~ 하고 형한테 말해줬거든 그런데 말이야..















헤드셋을 컴퓨터에 안꽂았데








그래서 10분동안 영화 집중도 못하고 둘이서 벌벌 떨었다 ㅋㅋㅋㅋ

갑자기생각나서 써봄 ㅋㅋ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