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다 대입이 어려웠고, 대입보다 졸업이 힘들었고, 졸업보다 취업이 고통이다.
남들처럼 공부해서 인서울 대학 들어갔고
취업걱정 안하려고 공과대학 들어갔고
취업3대장 전, 화, 기(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중 가장 잘나간다는 기계공학 들어가서
국가장학금 받아가며 3.5로 졸업하고 보니,
당당하게 취업실패!
올 하반기 취업 마지노선이라 생각했던 H 중견기업마저도 서류전형에서 광탈이라
남들 다 딴다는 기사자격증도 있겠다, 공대생 치곤 토익 800점이면 나쁜점수도 아닐진대 도대체 왜!
솔직히 이정도면 괜찮겠지 싶어서 그 흔한 취업설명회 한번 안나간건 오만과 허세였다고 하자.
학점, 어학, 자격증 모두 평균 이상인데 도대체 무슨 알고리즘으로 서류에서 걸러지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더라
누구는 날더러 자기소개서가 부족하다 하고, 누구는 나보고 대외활동경험이 없다고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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