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손잡이를 두번 흔든다.
그것이 법칙이다.
새벽에 복도에 서면 수많은 오피스텔의 현관 앞에는
죽음같은 적막만 흐른다
문뒤에는 창이 있고
차가운 달빛이 나를 비춘다
그림자가 길게 문앞에 드리워진다
손끝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두근거림인지 혹은 무서움에 몸이 떨리기도 했다
그녀가 있는 곳은 엘리베이터를 내려
왼쪽 복도를 돌아 맨끝의 두번째 방이였다
아주 잠깐 벨이 울린다
도어락이 열릴때 나는 아주 사소한 신음같은 소리였다
나는 문을 연다
그곳의 그녀가 있고
나는 그녀를 만나온 한마리의 짐승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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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멋진사람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인간이하의
존재라는 것을 압니다
못생겼고 뚱뚱해요..그렇다고 돈도 많지않습니다
이나이에 모아놓은 돈은 천만원채 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