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허락받고 씁니다. 반말로 진행하는점 양해바랍니다..
다들 봤는가 모르겠는데 컨저링2 수녀 귀신 알아? 짤에 첨부해놨는데
컨저링2 개봉한날 뜬금없이 친구들이랑 보러가게 됬어
여튼 그중에 가장 병신끼 넘치는 놈이랑 같이보는데 얘가 많이 겁쟁이..로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보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재밌게 보고 집가는데 우리가 야간으로 봤단말이야
ㅈㄴ 무서웠지 가는데 수녀얼굴 떠올라서 분장 정말 잘했지..
여튼 같이본 병신끼 넘치는 친구가 예전부터 자기 집에서 가위도 눌리고
귀신도 보고 그랬었대 나도 얘네 집에서 이상한 경험 한번 했었고
하여튼 얘가 어느날 나한테 그러더라고
"넌 귀신이 왜 무서운줄 아냐?"
난 "물리적 타격을 입힐수 없으니까 ㅄ아" 라고했지
친구가 좀 웃더니 다시 말을해
"얘네가 뭘 할지 몰라서야..."
그래서 또 뭔일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있었대
집에서 침대에 누워서 잘려는데 얘가 가위를 좀 자주 눌리다 보니까
가위 눌릴거같으면 오는 느낌이란게 있대
그게 슬~ 오기 시작해서 가위풀려고 준비하는데 가위가 눌렷다더라고
근데 방문쪽을 보는 상태에서 눌렸나봐
까~매서 안보이는데 어두운데 있으면 눈이 익숙해 지면서 보이잖아
근데 방문을 열어놧는데 이상하게 계속 까맣더래 거실이 안보이는거지
일단 풀려고 하면서 보고있는데 까만대를 보고있다보니 알아챘대 사람형체란걸
계속 보고있는데 그게 슬그머니 다가오더래
그리고 방문을 넘어서 들어오고
까만데서 뭔가 형체를 띄는데
컨저링 2 수녀귀신 얼굴이 나오더래
무서워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누워있는데
얘가 친구 발쪽으로 내려가더래
시야에서 사라지니까 더무서운거지 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근데 침대에 올라왔다는거야 침대 꺼지는 느낌이 나더래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수녀가 자기 ㅈ꼭지를 핥더래...
그렇게 몇분 핥다가 없어지고 가위 풀렸다더라
듣고나서 기가찼지 그게 뭐냐고
친구는 자기도 모르겠대
그래서 난 그냥 처녀귀신인갚네 했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저 비주얼이 자기 ㅈ꼭지 핥고있으면 몹시 무서울거야
그래도 모솔아다 뭇대민이라면 와주면 땡큐해야지
잠자리에 찾아오길 기대하라구
얘네 집에 관련된 무서운얘기 많은데 여기까지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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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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