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재미없겠지만 한번써보려고합니다
편의상반말로할게요
때는 약10년전
중학교시절때였어
내가사는동네에서 학교가있는 옆동네까지는
큰길가로돌아가면 15분정도걸리고
지름길로가면 10분정도 걸려
구 지름길은 산아래붙어있는 포장되지않은 흙길이고
을씨년스러운 사람이 살까하는 무너져가는 집몇채와
오래된교회가 하나 있었어
낮에도 잘다니는 길이고
중학교시절 항상 이용하던 길이길래
그날도 밤11시 경? 정확하게 기억운 안나지만
늦은밤
친구를 만나러 mp3를 이어폰으로 귀에꼽고
주변소리가 거의안들릴정도로 큰 음량으로
지름길로 가기 시작했어
흙길로 올라
교회가 보이기시작하는데
..
갑자기 mp3 노래가 멈췄어
이때 걸어가던 발걸음이 뚝 멈춰서지더라
그리고 멈춰선 그 상태에서 1.5초 동안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았어
풀벌레소리 등 그 어떤 소음도 ..
그리고 그 후에
꺄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
약 3~4초 정도 약간의고음의 비명소리가
들렸어
그것도 누가 내 귀에 입을가져다대고 소리친정도의 느낌과 음량이었어
그 소리가 멈춘 후 다시
1.5초정도 지난 후
다시 mp3의 노래가 흘러나오기시작하며
주변소리가 차단됐고
무섭고 차단됬단 갑갑한마음에 이어폰을뺏어
그러자 교회 창고에 키우는 하얀강아지가 미친듯이 짖기시작했어
나는 무서웠고
발이떨어지지않았지만
억지로 첫발을 뗏고
그이후로 미친듯이 달려
큰도로까지 뛰쳐나왔어
그 이후로 한동안은 그길로 다니지않았고
나중에는 점점 무뎌져 낮에는 다니기시작했지만
그 이후로는 그 소리를 들은적은 없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밌으셨나요?
이 경험담 이외에 몇가지 섬뜩한 이야기가 더 있지만
반응보고 써보겠습니다
글을많이 안써봐서 이입되려나모르겠네요 ㅠ.ㅠ
즐거운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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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동산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