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왔다
바다위에뜬달 형이 해줌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7883&comment_number=
일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너무 예쁘게 잘 됐다
그리고... 고양이가 있었다
진짜...
극강의 고통과 행복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일단... 아프다
사람마다 다르겠고 시간따라 다르겠지만 난 시간이 갈수록 아팠다
너무 아파서 중립국 스위스도 당장에 핵개발에 참여할 만한 고통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세상의 모든 행복을 빚어낸 듯한 고양이를 보며 참았다...
무릎냥이인지 나 간지 20분도 안 되서 옆에서 비비적거리다가 나중엔 무릎에도 앉고 낚싯줄로 놀아주기도 함 ^^
쨌든 4시간동안 했고... 타투해주는 형도 엄청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내색 하나 안 하셔서 증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말고 재능기부 받으러 간 다른 웃대인은 아프다는 소리 많이 했다던데 （아닌가?） 난 처음부터 끝까지 악소리 한 번 안 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기로 했음
심지어 바다형도 나한테 아픈 거 잘 참는다고 함...^^
하지만 정말 내 마음만은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처럼 아버지를 부르짖고 있었을 것...
바다형이 재능기부 받으러 온 형들 다 미남미녀라고 모솔찐따라는 거 다 구라라고도 함
미녀는 물론 나다. （ㄹㅇ）
바다형도 아름다우셨다.
3줄요약
1. 웃태인들 모솔찐따라는 거 다 구라
2. 타투는 진짜 오지고 고양이도 진짜 오짐
3. 니들도 해라
마지막으로 바다형께 무궁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귀사에 영원한 행복과 영광만이 남기를 간절히 비옵니다...
당신은 도덕책..............................
번창하실 거예요.............
바다형도 후기 올린다고 했으나 나도 달리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후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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