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8 2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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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보며웃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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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
나중에 혹시나 보게되서 둘이 얘기할수 있으면
그렇게 말을 하고싶어
내 인생에서 정말 내가 큰 실수를 해서 나 스스로가 많이 변했던 날이 있었는데
너와 헤어졋던 날이 나한텐 세번째 였었다고
관심 없으면 말안하겠는데
너가 듣고 싶어한다면 말해주거 싶다
널 포기하는게 내가 연애했던 것 중 제일 힘들었어
미안하다고 내가 그때 널 이해해주지 못했어서
끝까지 나만 알아서
이걸 정말 웃으면서 아무 사심도 없이
너한테 용서를 빌고 너도 괜찮다고 말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나는 사실 우리가 이렇게 끝날 인연이 아닌거같아
정말 말도 안될 우연이고 너와 내가 사랑하게 된게 인연이었어서 이게 이렇게 끝나진 않을거 같은 예감이 들어
근데 이건 내생각이고 너는 다르니까 그리고 사실 나도 모르니까
지금은 그저 바라면서
언잰가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살아야지
나는 더 열심히 살고
더 날 가꾸면서
멋지고 이쁘고 착하고 능력있게
그래서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
그래서 너가 날 바라보고 내가 널 봤을때
서로가 지나간 시간에 당당할 수 있다면
그걸 바라고 있어 요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