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제 2화 (데이트)
맥주를 먹고 나온 걸음은 그리 비틀거리지는 않았다. 우린 곧 걸음을 맞추며 나란히 걸었다.
겨울이나 날씨도 춥지만 아직 손을 잡고 걷거나 발짱을을 끼거나 할 사이는 아니었다.
그냥 친구사이 그정도였다.
버스잡아서 민희를 먼저 보내고 나도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자기 전 다시 삐삐가 왔다.
모르는 번호였다. 늦은시간이라 그냥 무시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친구를 만났다 민희를 만났냐고 물어봤더니 저녁에 잠시 만났다고 했었다.
먼저 연락이 왔었다며 친구는 한껏 들떠 있었다. 정말 이제막 썸타는 그런 기간이라 너무 행복해 하는 친구를 보며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친구몰래 비밀연애…
이것 또한 처음 가진 경험이라 나한테는 너무 달콤한 유혹이었다.
그렇게 민희와는 비밀연애를 즐겼다.
가끔 만나서 중딩 담배필수 있는 커피숍도 같이 가서 같이 담배도 피며 이야기도 하고
소주방 가서 레몬소주와 오이소주를 먹기도 하고.. 둘이 노래방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