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떻게 되었다고?”
“예..예.. 제 7황녀님께서는.. 제 7황녀님께서는.. 심장 부근에 칼이 꽂히시고..”
“그래서?”
“그놈들과 함께..사라..사라..지셨습니다..”
부들부들 떠는 병사 앞에서 이그니플로스 제3황녀 이그가 한가로이 그녀의 새롭게 제련한 검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물론 그 행동은 아니, 제7황녀를 지키지 못한 호위 병사들에게는 어떠한 행동을 보인다고 해도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제3황녀 이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들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잘됐군. 수고스러움을 덜었어.”
“ㅇ..예?”
“이봐 마법사. 너네 마법사들, 셀로니아의 흔적을 찾는 조사대 최소 인원만 남겨.”
“예 황녀 전하.”
“그리고 마법사 녀석들 딴 짓 못하게 감시 인원은 적당히 남겨”
“예!”
보통이라면 황녀를 시해한 적들이 사라진 현상에 대해 마법사에게 묻는 것이 평범한 일이었지만, 마법사 혐오가 극에 다다른 그들 국가에서는 그저 믿을 수 없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