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생일에 잠수를 타?
전 여자친구의 친구의 메시지다.
항상 그녀의 이름이 카톡 팝업 알림에 뜨면
심장이 두근 거린다.
사실 난 그녀를 좋아한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건,
그녀는 내 전여자친구의 친구이다.
여기까지 봤을 때,
바로 전 화에서 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다더니
여친친구 친구를 좋아해?
라고 생각하는 여러분께.
네 맞습니다. 저 쓰레기에요.
굳이 변명하자면 사실 그 친구를 먼저 좋아했다.
아니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아해 왔다.
곱창집이였다.
늘 내가 좋아하던 그녀가 날 보자고 했다.
난 당연히 꼬리를 흔들며 나갔다.
왜?
그녀가 보자고 했으니까
그당시의 나는 삶이 단순했다.
사랑하는 그녀가 날 보자고 하면 난 봤다.
그게 내 행복이니까.
일요일 늦은 오후 로얄밀크티 보다 달콤했으니까
우유없이 먹는 콘푸로스트보다 달았으니까
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자기 친구를 소개해줬다.
그게 정샘이다
술자리가 길어졌고.
정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