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밥을 먹고 있는데 한 아이가 가게에 들어와 주문을 한다.
소년의 얼굴에는 근심이 내려앉았고 그가 술을 시키는 이유는 아마 근심을 달래기 위해서겠지.
나는 고질적인 호기심을 가까스로 억누르고 조용히 식사에 집중했다.
"젠장......"
아,나의 호기심은 결코 억눌러지지 않는구나.
나는 화를 토해내는 그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어이, 왜 그래? 그렇게 어린아이가 술을 마시며 한숨을 푹푹 쉬어대고 말이야."
"나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면서 신경꺼...."
그는 고슴도치처럼 나에게 가시를 세웠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내 호기심은 더욱더 요동칠 것이다.
"걱정이 있는 것 같은데 뭐 받아줄 사람 필요없어?"
"하....."
그는 마지못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머뭇거렸지만 이내 올라온 취기가 그의 입을 가볍게 만들었다.
"집에서 여동생이 아파 누워있다고."
"이런."
"근데, 아픈 것을 치료하려면 치료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