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정 - 오컬트 세계관 장편 스토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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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장마 후의 곡성

촬영팀（총감독 홍PD, 촬영감독 김나무, 오디오감독 이여울, 퇴마사 부승민）은 악령과 무속 신앙의 실체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

장마가 지나간 곡성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

탐문 중, 한적한 산길에서 낯선 인기척을 느끼고 돌아보자 무명이 등장. 퉁명스럽게 "왜 왔냐"고 물음.

무명은 “북쪽에서 악한 기운이 커지고 있다”는 말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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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흥의 일가족과 시작된 몰락

시흥에 사는 평범한 4인 가족 （엄마, 아빠, 아들, 딸）. 강아지 키우고 화초 기르는 평온한 일상.

엄마는 신병력과 무속 집착이 있고, 불안정한 상태.

수소문 끝에 일광을 만나 점을 보고 퇴마굿을 받음.

그러나 그 굿은 잡귀를 빼고 일본 악마의 기운을 집어넣는 굿이었음.

일광은 “자기 힘으론 부족하다”며 사제를 소개.

사제를 만나 호전된 엄마는 가족을 전도함.

사제는 신도 명부용이라며 일광의 필름카메라로 가족 사진을 찍음.

가족은 일시적으로 화목해지지만, 일광이 추천한 **산 약초（환각성 약초）**를 먹은 날부터 악몽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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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촬영팀, 시흥으로

무명에게서 들은 경고로, 촬영팀은 북쪽의 유사 사건들을 조사.

중심지가 시흥임을 파악.

시흥의 성당과 그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던 중, 의문의 죽음들이 연속 발생.

성당을 사이비 종교로 의심.

일가족과 접촉 후, 함께 마신 차에 환각약초가 들어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챔.

일광은 멀리서 촬영팀을 감시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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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흥 사건의 파국

일가족 엄마는 집의 화초에 악령이 깃들었다 믿고, 화초를 스케치북과 함께 버림 （증거 소멸）.

강아지가 악령에 들렸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들이 목을 잘라 죽임.

이를 본 딸이 분노하자, 엄마와 오빠는 딸도 악령에 들렸다고 믿고 망치와 칼로 살해, 목을 자름.

사건 당일, 아빠는 출근.

오빠가 아빠에게 전화. 아빠는 일본인 지인에게 집에 들러보라 함.

그 일본인은 곡성의 일본 악마였으며, 딸의 시신을 사진으로 남긴 뒤 경찰에 신고.

엄마는 일광에게 도망쳐 사실을 고백, 일광은 엄마를 자수시키고 접점을 끊음.

촬영팀이 도착했을 땐 폴리스라인 너머, 이미 모든 것이 끝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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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당의 진실과 공포

촬영팀은 심증을 굳히고 성당을 밤중에 방문.

사제는 기다렸다는 듯 맞이하고 비밀 주술방으로 안내.

그 방엔 죽은 자들의 사진, 염소 머리, 주술적 오브제들이 가득.

이때 일광과 일본 악마는 ‘살’을 날림.

살은 감정이 가장 동요된 총감독 홍PD에게 향함.

신부는 양머리 앞에 앉아 주술을 읊음.

홍PD는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변이 시작,
오디오 감독 이여울은 홍PD에게 목을 물림.
촬영감독 김나무는 이 상황을 촬영 중이나 완전히 혼란 상태.

퇴마사 부승민이 신부를 기절시키며 사태 일단락.

구급 요청 중 부승민은 성당 밖에서 붉은 눈을 목격 후 도망,
차에 치여 사망. 가해자는 일가족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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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악마의 강림

일본 악마가 평범한 노인의 모습으로 성당에 등장.

신부와 일본어로 대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붉은 눈, 기괴한 모습으로 변이.

홍PD는 완전히 광기에 젖음.
이여울은 죽기 직전 상태.
김나무는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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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과 탈출, 그리고 종말

김나무는 성당에 불을 지르고 탈출.

붉은 눈의 악마는 웃으며 이여울을 찍고 있음.

성당은 전소됨.
현장에는 신부, 이여울, 홍PD의 시신만 발견.

이 사건은 이단 집단의 광기 어린 자살극으로 결론 지어짐.

일광과 일본 악마는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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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열린 결말 – 곡성으로

김나무는 무의식적으로 곡성으로 향함.

폭우로 버스 사고.
어둑한 밤 산 속, 멀리서 붉은 눈이 빛나고 있음.

곡성 도착 후 마을은 어딘가 이상해졌고, 사당나무는 베어져 있음.

그루터기에 땀에 젖은 일광이 앉아 담배를 물고 있음.

김나무가 다가가자 일광은 말한다.


>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