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리노이 주 크랜쇼우 맨션

1830년대 지어진 이 집은 도망친 노예를 추노해서 다시 노예주에 팔았던 악덕상인 존 크랜쇼우의 소유였는데, 그에게 잡혀서 죽은 흑인 노예 '빅 짐'의 유령이 아직도 돌아다닌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이용해서 사업을 하려고 유령의 집으로 공개된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고..

2. 루이지애나 머틀 플랜테이션

1796년 건설된 이 농장주의 집은 "미국의 대표 흉가"로 뽑혔었는데, 몇백년간 노예 귀신의 신음과 소음들이 들린다고 해서 결국 집주인이 팔았다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유령의 집 컨셉의 에어비앤비로 개장했더니 그 이후로는 딱히 이상한 일이 없어졌다고 함...

3. 루이지애나 마그놀리아 플랜테이션

1800년대에 세워진 담배와 목화 플랜테이션 농장주의 집인데, 노예들을 학대했던 것으로 유명해서 노예들이 부두술로 농장주와 가족들을 저주했다고 함. 그래서 농장주가 철로 만든 십자가들을 여기저기 걸어놨었데.

이후에 남북전쟁 때 이 집이 남부군 본부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해서 많은 피해를 입고 1890년대에 다시 재건했는데, 그 이후로 물건이 움직이거나 부두술 주문소리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등 귀신 활동이 부쩍 많았다고 함.

그래서 지금은 박물관 겸 유령의 집으로 개장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함. 그 이후로 갑자기 이상한 일들이 부쩍 눌어들어서 인기는 사그라들고 있지만.

암튼 한 3개만 적었는데 southern haunted house로 찾아보니 많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