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게시판에 이미 작성했지만 이 게시판에 적는게 더 적절한 것 같아 재작성합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본인 누나 얼마 전 노트북 수리 맡김（이유는 노트북 모니터 베젤 유격）

노트북 받아보더니 업체측 50만원 요구（모델명 아수스 Tuf, 수리비가 중고가랑 거의 비슷함）

본인도 노트북은 잘 모르지만 베젤 유격 다시 붙이는데 저정도로 많이 드나 싶긴하지만

누나 일단 입금하고 기다림

노트북 받았는데 포장 상태 개판（모서리 완충재 하나도 안붙여놓고 중앙만 대충 뽁뽁이로 몇번 감아놓음）

하다못해 파손 주의 스티커 하나라도 붙여놓지 그런것도 없음

유격 하나 수리하려고 보냈다가 유격도 못잡고 오히려 노트북 하단부까지 찌그러져서 옴

알고보니 공식인줄 알았는데 사설업체였음（누나가 수리 첨맡겨봐서 네이버 플레이스로 검색해서 알아봤나봄, 서비스센터라고 뜨니 공식으로 알았겠지）

파손에 대해 컴플레인 거니 택배사랑 얘기해라, 무상수리 해주겠다 환불은 안된다 함

1년에 손에 꼽을정도로 흔하지 않은 일이다. 원래 포장 그렇게한다.

그렇게 해서 보내도 이때까지 아무 문제 없었다는식으로 배째라는 태도인데

이거 다시 보내는게 최선인걸까요?

다행이 3dp칩으로 확인한 결과 부품 교체는 안한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직접 뜯어봐야 알겠지만요）


정리
1. 노트북 수리 맡겼는데 수리 안되고 50만원만 날림
2. 오히려 한군데가 더 파손되서 옴（포장상태불량）
3. 환불은 안되고 무상수리해준다함
4. 소비자고발원 문의결과 무상수리 해줄시 환불 요구는 힘들다함.
5. 사설업체인 것을 안 이상 다시 맡기기 찝찝한데 수리비가 이미 나가버려 맡길수 밖에 없는상황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라 어쩔 수 없지만 다시 맡겨야하는 상황이기에
이후에 또 이런식의 일이생길시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컴잘알 분들이나 수리 맡겨본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