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Desperad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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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데뷔하여 총 여섯장의 정규앨범과 기타 앨범 다수를 발매했던 포지션은 원래 2인조 그룹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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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때 안정훈이 탈퇴하면서 임재욱 혼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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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보통 솔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지션은 특이하게 혼자 남았으면서도 계속해서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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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이름을 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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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요즘도 가끔 찾아볼 수 있는데 볼빨간사춘기, 십센치 등이 대표적인 사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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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처음 데뷔했을때 그룹이었기 때문에 혼자 남아도 그 시그니쳐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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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하는 것 같은데 아주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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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포지션은 같이 활동할때도 혼자 활동할때도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었는데 포지션 노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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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가 일본 노래 리메이크 곡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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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베스트 앨범은 아예 일본노래 리메이크곡으로만 가득 채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노래가 수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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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역시 이 곡 이외에는 전부 일본노래를 리메이크 한 곡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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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곡 만큼은 오리지널 곡이었는데 노래도 아주 좋았고 뮤비도 좋아서 인기가 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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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무법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노래를 다 들어봐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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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데스페라도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법자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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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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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는 영어로 하면 desperate와 뜻이 통하는데 desperate는 간절히 바라다 라는 뜻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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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아마도 그 뜻으로 제목을 데스페라도라고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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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