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팽 김나박이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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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섯번째 곡은 국카스텐의 1집 타이틀곡 "거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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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완전 유명해진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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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도 국카스텐은 그렇게까지 유명했던 밴드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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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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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데뷔앨범이었던 1집 앨범은 발매 당시엔 큰 반응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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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해지면 니가 그걸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라고 했던 앤디워홀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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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가 유명해지자 이 앨범이 새삼 주목받아 가격이 폭등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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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2009년에 발매되었던 이 초판 앨범은 자금사정상 미완성인채로 발매되었었는데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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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은 앞으로 전설이 될 밴드인데 1집 앨범이 이모양이라 부끄럽다! 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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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다시 리마스터링 버전을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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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카스텐은 거지가 되었었죠...잠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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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하현우의 유명세 덕분에 그런것도 있긴 하겠지만 이 앨범의 가격이 폭등하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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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자체의 음악적 완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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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언더에서 활동을 시작한 밴드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대부분 어디선가 들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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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익숙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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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독창적이지 못하죠...밴드가 음악을 할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독창성' 이라는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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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론가의 평에 의하면 국카스텐은 가장 어렵다는 독창성을 데뷔앨범때 부터 보여주었던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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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었을 정도로 상당히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해온 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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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이라는 것은...개성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선 익숙하지 않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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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외면받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국카스텐의 음악도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음악이라 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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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렵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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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처음부터 익숙한 음악은 없죠...듣다보면 익숙해지는 거고 익숙해지면 좋아질 수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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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카스텐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지금도 공연만 하면 매번 전석 매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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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밴드가 바로 국카스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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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중국식 만화경" 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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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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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울이라는 곡은 데뷔 앨범의 데뷔곡이니 만큼...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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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음악인 만큼 밴드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어 국카스텐에서 쓰고 있는 기타, 드럼,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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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컬까지 밴드를 구성하는 모두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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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보니...상대적으로 보컬의 비중이 다른 곡들에 비해 적은 편이고 간주가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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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현우의 보컬을 보여주기엔 부족함이 없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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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박이하 특집 다섯번째 곡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