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번호를 자주 바꾸긴 했는데

20대 중반부터는 한 번호로 계속 쓰고 있다.

하는 일 특성상 이제는 번호를 바꾸면

여러 가지로 매우매우 귀찮아지므로

별다른 일 아니면 절대 바꿀 수가 없다.

보통은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번호도 바꾸고 집도 이사하고 그랬는데

이젠 헤어질 사람이 없어서 더 이상 바꿀 의향도 없다.

문제는 이 번호로 스팸전화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데

특이한 케이스로 1년 내내 아무 말 없이 전화를 걸고 끊는 별또라이같은분이 한 분 계시다.

0.1MB

20년 10월 7일부터 시작된 이런 개지랄 전화로

바로 어제 21년 7월 25일까지 전화가 걸려왔다.

비록 중간에 차단을 해서 전화가 실질적으로 울리지는 않지만

차단된 전화 기록을 남게 했더니 이리도 미쳐날뛰고 계신다.

전혀 모르는 번호이며

연락처를 추가하여 카톡으로 친구를 뜨게해도

누군지 모르는 이름의 사람이다.

프사도 없고, 배경도 없고, 카톡 송금을 하려고 하면

실명인증하지 않은 사용자란다.

시발

그래서 결론은

이 번호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통신사나

가능한 경찰에 의뢰를 하고 싶은데

구글링하여 비슷한 사례를 찾아본 결과

별 도움되지않는 내용이다ㅠㅠ

도와줘 형냐들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

마치 죽창같이 뾰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