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완견은 키우고 싶은데 결정은 못내리고 있는 독신남입니다.
웃대인들의 조언을 얻고자（라니） 고민을 적어봅니다. 댓글이나 쪽지 환영합니다.

제가 애완견을 키우고 싶은 이유는 동물에게서 힐링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감정이 있는 생물의 운명이 저의 결정으로 좌지우지 되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는데요.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책임을 져줘야 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생명을 대상으로 계산기 두드린다고 불편해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능력이 된다면 무한 책임을 지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이런 고민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를 키우다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병을 앓게 될텐데요.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 왔을 때 안락사가 가능 한지.
가능하다면 할 것인지.
할 것이라면 어느 정도의 지출에서 결정할 것인지
각자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상 상황이 닥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미래를 생각했을때 어느 정도를 염두해 두시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분 15:56-
어려움이 닥쳤을 때 바로바로 해결 가능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금전적으로 미리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느정도의 준비가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적금 얼마 라던가, 추천하는 보험이나 가격 등）

개의 경우 지병이 생겼을때 고정지출을 어느정도 까지 대비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댓글로는 월단위 50 이하 인것 같은데, 그 정도까지 준비하면 금전적인 준비는 된 것인지요.
만약 100씩 드는 경우도 있는지, 그렇다면 커버할 수 있는 보험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