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런 둘의 모습에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을 느꼈어.
특히 그 늙다리 새끼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랬지.
그 늙은이는 그 애와 처음 이야기를 주고 받게된 계기가 되었던
바로 그 늙은이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어.
난 일단 뒤집어지는 속을 애써 억누르고 그 애의 표정을 살폈어.
그런데 그 애는 내쪽을 외면하고 있었고 그 늙은이는 은근슬쩍 내 쪽을 곁눈질하면서 그 애의 허리와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어.
물론 그 애는 계속 손을 밀어내고는 있었지만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는 거야.
그런데 그 씨발 늙은 새끼가 내가 있는 테이블쪽으로 그 애를 데려가려 하는데 그 애는 계속 다른 쪽으로 가려 했고 그렇게 실랑이가 계속 되고 있는 걸 보고 난 바를 건너 뛰어 넘으려 했어.
그런데 갑자기 내 앞으로 그 왕언니 바로 밑의 누나가 있었는데 그 누나가 오더니 날 말리는 거야.
그리고 사장님이 두 사람을 이끌어서 다른 테이블로 갔고 내 자리에 다른 바의 바텐더가 와서는 날 밀어내고 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