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압주의] 도쿄 한달살기 음식들! [7] |
2024-06-01 2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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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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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였던 도쿄 한달살기를 하고 나니 정말 많은 음식들을 먹었더라구요 ㅎㅎ
먹은 것들 결산!
시작은 제가 일본음식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야키토리부터!!
원래 타레보다는 시오를 좋아하지만 네기마는 타레도 너무 맛있죠 ㅎㅎ
우에노 공원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있던 요코쵸를 지나가던 중에 그냥 배고파서 들린 곳에서 호르몬 야키니쿠를 잘 못 주문해서 먹었던 ㅋㅋㅋ
직접 해먹는 건지 모르고 주문했다가 실컷 땀나면서 구워서 먹었죠 ㅎㅎ
더운데 야키니쿠에 먹는 맥주맛은 일품!!
집근처 소바집에서 먹었던 소바와 오야코동 매운버전입니다.
일본 음식이 저랑 잘 맞는다고 믿었던 시점에서 부터 일주일이 지나니 매콤한 게 땡겨서 시킨 저 오야코동은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가격은 비쌌지만 아주 영롱했던 야키니쿠집!
고급 집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아는 동생이랑 먹어서 더욱 맛잇었던 야키니쿠 집이었어요!!
마츠리에서 먹었던 야키소바.
애니메이션 보면 항상 나왔던 마츠리의 야키소바를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한 쪽에서 다 볶아놓고 쌓아둔 걸 그대로 팔았던 야키소바는 식어서 맛은 없었습니다 ㅠㅠ 그냥 소스맛..
제대로 된 우나기동 집은 아니었지만, 너무 땡겨서 먹었던 우나기동!
맛은 평타였습니다~
초밥은 땡기는 데 어디 가게가서 먹긴 싫어서 테이크 아웃 전문점에서 골라온 특선 10과 고등어, 장어!
편의점에서 사온 하이볼과 먹으니 그냥 천국이었습니다 ㅋㅋㅋ
동네에서 먹은 오코노미야키!
중요한 건 마스터가 오사카에서 오신 분이라 오사카 식이었다는 것 ㅋㅋㅋㅋㅋ
근데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맛있었어요
주문하면 30분이나 걸리지만, 진짜 그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이것 말고도 야키소바도 여기가 진국이었어요 ㅠㅠ
마츠리 야키소바는 가짜다!!!
한국 돌아온 지금도 제일 먹고 싶은 건 다름아닌 규동.
라멘을 매일 먹기엔 면이어서 힘들었구요.
규동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ㅠㅠ
가격도 저렴해서 미소시루에다 먹으면 아주 일품.
아 지금도 먹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동네의 코코이치방 카레!
아주 찐득하니 맛있었어요
튀김도 바삭하니 가격도 비싸지 않고 꽤 자주 먹었던 녀석!!
충격의 비주얼 몬자야키도 먹었어요!
다만, 다들 다같이 먹으러온 사이에 혼자 먹어서 뻘쭘했던 것은 함정 ㅋㅋㅋㅋ
근데 비주얼만 이렇지 맛은 소문대로 죽이더라구요.
달달 짭짤 고소한 맛!
본인 취향에 따라 더 바삭하게 먹어도 되고 아니면 좀 죽처럼 먹어도 되고 ㅎㅎㅎ
신기했던 음식!!!
일본 중화요리에서 교자+차한（볶음밥）+라멘 세트
와 일본 볶음밥은 진짜 맛이 달라요.
아주 고소한 기름에 기름지지 않은 딱 적당한 맛.
바싹한 교자에 느끼하지 않은 라멘 국물까지 먹으면 죽였습니다 ㅠㅠㅠㅠ
오니기리를 구워먹는 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ㅋㅋㅋㅋ
저도 처음알아서 타치노미야에서 먹었던 구운 오니기리
겉바 속쫀득 아주 별미였습니다
쿠시카츠!
물론 오사카 명물인걸로 아는데
나고야 여행에서 먹었던 녀석!
튀김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나고야 명물이라는 테바사키
사실 아주 잘튀긴 닭날개 튀김에 큼지막한 후추를 마구 뿌려 매콤 고소 바삭했던 맛
많이 먹으면 물리겠지만 가끔먹으면 별미일듯 싶습니다!
이것도 나고야 명물!
히츠마부시!
가격은 꽤 비싸서 접대하거나 가족 외식때 먹는 음식이래요
적당히 먹은 후에 차를 따라먹는 오차즈케의 특별한 맛도 좋았어요!!
장어 자체는 질이 좋지만 양이 좀 아쉬웠습니다
기념품을 사러갔던 도쿄 주변의 백화점에서 먹은
소바와 우나기동 세트
우나기만 들어갔다하면 가격은 꽤 비싸니까...
그래도 맛은 있었던 세트입니다!!
야키토리는 좋아하지만 질릴정도로 먹어서 ㅋㅋㅋ
생각은 안나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계속 먹고 또 먹고!!!
홋피!
일본 소맥느낌인데.. 사실 별 맛 없어서 당황했던 녀석 ㅋㅋㅋ
애니메이션에서 봐서 기대했건만 그냥 사와나 하이보루가 좋았어요
와카코와 술을 보고 먹고 싶었던 메뉴가 마지막 이자카야에 있길래 딱!
임연수 구이!
살이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원탑이 되버린 규동으로..
규동은 가게에서 먹기도 하고, 편의점에서도 계속 사먹을 정도로 질릴정도로 먹었지만 질리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일본의 간장계란밥? 인 타마고 카케 고한?
맛의 감자칩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냥 갑자침에 쪼금 짭잘할 정도...
한달 살면서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오사카 2주 갔다오려고요~
다들 즐토되세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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