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낙산의 거의 꼭대기라서
한밤중에 집 들어가는 엘베까지 겁나 헐떡거리면서 자전거 타고 올라갔더니
술 한잔 걸친 무리가 쪼르르 올라가고 있더라고
근데 그중에 맨 앞에 있던 돼지새끼가
“자전거를 타고 여길 올라왓어? 일류네 학학” 이지랄을 하면서
마스크 내리고 날 똑바로 보면서 지랄하더라
엘베 타는 그 순간까지 그새끼 똑바로 꼬라봤는데
거의 여덟 아홉명 되는 인간들이 다 술꼬라서 뭐..
기분은 기분대로 나쁘고,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