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였는데 당시 나는 키만 한 170 됐고 2차성징이 늦게 와서 변성기도 안오고 근육도 없어서 피부가 모찌떡같다고 별명이 김모찌였음 （나 김씨 아님）

그래서 기본적으로 개아싸였는데 오히려 만만해보였는지 인싸녀들에게 둘러싸일 때가 있었음 （담배피는 일진녀들 말고 외향적이고 활달한 애들）

주로 다리 얇아서 부럽다, 피부 부럽다, 화장시키고싶다 뭐 이런 반응들이었음.

근데 시발 여름방학 앞두고 학교 장기자랑이 열리는데 여장대회를 한다는거임

다들 알겠지만 그시절 학교 여장대회란건 대충 여자 교복 싸구려 가발에 스타킹정도만 신고 막춤추면서 분위기 띄우는 개인싸놈들 전용 개그코너에 가까웠음

근데 그 인싸녀 무리의 수장같은 애가 갑자기 나를 내보내자는 결의를 하는거임

시발련들이 눈이 제대로 돌아가서 거의 일주일동안 쉬는시간마다 모여서 나를 여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용품들을 사모으더니

어느날 나를 한 년 집 비는 날 끌고 가서 마루타마냥 실험을 시작하는거임

사실 나는 그때 ㅈ같게도 그 수장년을 좀 좋아했어서 그렇게라도 같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따라가긴 했는데

방 한가운데 나를 앉혀놓고 한 5 6명이 둘러싸서는 도대체 여장을 얼마나 시키려 하는지 책가방만한 화장품통을 꺼내오고 준비한 옷도 한 10벌쯤 되보이는거임

방 빌려준 년 대학생 언니까지 나서서 내 얼굴에 화장을 개 고퀄리티로 해놓고 가발도 7만원짜리를 사와서 씌우고

중딩년들이 어디서 구했는지 뽕브라에 엉뽕에 골반뽕까지 채우고 미친년처럼 줄인 교복치마랑 블라우스 입히니까 시발 내가 봐도 너무 여자인거임

옷입히고 벗기느라 미친년들이 이곳저곳 하도 만져대서 거의 건드리면 쌀 지경으로 발기했었는데 어차피 소추라 별 티도 안났음 （어쩌면 알고도 모른첫했는지도 모름 솔직히 아무리 작아도 티가 안 날 수 없긴 함）

개년들이 지들이 생각한거보다 훨씬 성과가 그럴싸하니까 지들끼리 흥분해가지고는 존나 웃으면서 정신이 헤까닥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나도 상황에 몰입해서 똑같이 뽕맞은 상태로 전락하고 있었다는 거임

미친년들 내가 아무래도 지들보다 키가 크고 다리가 얇으니까 핏이 존나 좋다고 거울 옆에 딱붙어서 존나 비교해대는데 그와중에 나도 막 엉덩이 내밀고 짝다리하고 여성스러운 포즈 취하면서 놀려댔음

처음에는 그나마 아랫도리 갈아입을 때는 화장실에 가서 갈아입었는데 골뽕이랑 엉뽕이 위에 사진처럼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다 감싸는 형태거든?

그래서 저거 입은 다음부터는 어차피 이건 팬티가 아니라면서 시간 없다고 그냥 다 보는 가운데 그자리에서 휙휙 벗기고 그랬음

어쨌든 광란의 저녁이 지나고 대충 화장이랑 옷이랑 정하고 옷고 교복이 아니라 진짜 홀복같은 개야한거로 정해서 여장대회에 입기로 정하기까지 하고 집에 왔음

근데 정작 며칠 뒤에 여장대회 신청자가 나 혼자 뿐이라면서 취소됨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느 초여름 밤의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는데 그날의 여장뽕의 여파로 나는 결국 정상적인 야동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펨돔물이나 cfnm물만 보는 병신이 되고 말았음...

물론 그 후로 변성기도 오고 운동도 해서 지금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남자임

그 후로 여장을 실제로 시도해본 적은 없는데 지금도 가끔 그날이 그립기는 하다

진짜 그때 화장에 가발쓴채 브라랑 살색 엉뽕 거들만 남겨진 채로여자애들 대여섯명이 깔깔대는 앞에서 옷이 휙휙 벗겨지는 기억은.. 진짜 그날 생각하면서 쳐서 싼 정액만 정수기 생수통으로 하나는 될 거임

특히 여자용 딱붙는 거들 입으니까 ㅈㅈ 발기한게 티가 안날 수가 없는데 그가 다 드러나면서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 상황은 미칠듯한 수치플이었음

생각해보니까 그날 그년들 사진 존나 찍었는데... 인터넷에 올리진 않았겠지 시발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