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EGO)
들어본 적 있는가? 조그마한 잔에 세상을 담아주는 바텐더를, 나에게 필요한 것이 만들어지는 바를 말이다. 나는 남들과 다를 것 없는 기계였다. 너, 나, 모‘두 다를 것 없이 삶을 살아가는 기계. 그 기계 중 일부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세상을 계속해서 바꾸어왔다. 철학과 과학, 놈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왔으니까. 다만 다를게 있다면,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듣고 수용하고만 있는 사람들과 다시 의문문이라는 문장을 만들어놓고, 또 한 번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뿐만 있을 뿐이다. 주어짐과 자신의 한계에 가로막혀 남의 의견, 남이 걸어온 길을 돈으로 구매해 자신의 삶으로 만들어 수긍하는 어리석은 자,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라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깨어있는 자들의 차이점이다.
내가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는 어쩌면 운명이요. 삶이자, 성장이었다. 많은 이들이 쉬지도 않고 종착지도 모르는 마라톤을 뛰어가면서 개개인의 시합으로 생각하며 내달릴 때, 중간에 조그맣게 놓여있는 쉼터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