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나 2년 3개월 연애가 끝이났다..
항상 나를 좋아해줬는데
한번 내가 헤어지자하고 다시잡았을 때에도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다시 사랑해줬었는데

장거리연애 그리고 3년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너의 계획에
예술을 하려하는 나는 더이상 맞춰줄 수 없었고
여러 생각의 차이를 좁히기보다
나는 포기하는 길을 또 택했어

그러겠지만 부디 잘 살아라
내몫까지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술좀 줄이고 건강생각해
너를 계속 공주님으로 알아봐줄 멋진남자가 꼭 나타나기를 바랄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