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싸새끼들을 싫어하는 이유 [61] |
작성 2020-03-08 2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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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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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1월
20살 막 고등학교 졸업하고 입사 하기 전에
운전면허부터 먼저 따야겠다 싶어서
동네 운전면허학원을 등록했음.
근데 거기에 중학교 동창 애 몇몇이 있더라.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를 타 지역으로 다녔고
금요일에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주말동안 집 안에서 잠만 자고 게임만 해서
동네에 중학교때 동창들을 거의 못봄.
SNS도 카톡 빼고는 일체 안하고.
암튼 운전면허 학원에서 앉아있는데
옆에서 어떤 씹인싸같은 여자애랑 남자애 둘이서 얘기하는게 들림.
들어보니깐 나 보고 하는 소리더라고
여자애는 '쟤는 나를 아는 앤데 나 모르는 척 한다'고 막 그러고
남자애는 '쟤? 찐따같이 생겼는데?ㅋㅋ' 이지랄 하더라 ㅋㅋ
아무리 그래도 초면부터
찐따같이 생겼다는건 너무하지 않냐
이 씨1발색갸...
그래서 바로 맞받아쳤다.
내가 비록 찐따같이 생겼을 지
몰라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
너네가 나를 무시할만한 깜냥이나 되냐고 따졌다.
사실 이건 내 망상이고 그냥 쌉다물고 계속 모른척 했음ㅠㅠ
반전은 없음.
걍 기분 줏같더라 ㅋㅋ
뭐 어쨌든 면허 코스 주행 한번에 붙고
바로 동네에서 빤스런해서
경기도로 올라왔다...
여기는 나 아는 사람 별로 없어서 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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