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 웃대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일본 30만엔으로도 부족한 짤인데

저기 과금인 우마무스메 15만엔을 빼면 나머지만으로 15만엔이다.

30만엔이 부족하다는건 유머이지만 생활이 빡빡한건 사실이다.

보통 신입사원은 20만엔일테고 + 출퇴근 교통비 정도이고
회사 복지가 좋지않다면 그 외 지원금은 기대하기 어렵다.
나는 딱히 기술없이 일본어로 맨땅의 헤딩한 사람이라 여기서 구해봐야 결국 서비스직종류가 보통인데

지금있는 회사는 1년차건 2년차건 직책이 올라가지않으면 월급도 올라가지않는 구조다.
잔업비용은 물론 한국의 포괄임금제같은 느낌으로 수당은 지급되지않는다.（이미 잔업비용이 월급에 포함되는 구조 의외로 이쪽업계는 상당히 많다.）
교통비는 교통비에 쓰게될테니 20만엔치고 저 생활루틴으로 15만엔이 지출되면 나머지 5만엔 남지않나 생각되지만
실제로 월급이 20만엔인 나는 세금으로 거진 4만엔을 내서 실수령액은 16만엔정도이다.

기숙사에 살아서 저기 표시된것보다 집세부담이 덜해서 저축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었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지내는 친구들 1년에 천만원 모았다느니 이런거보면 조금 위축되기도한다.
아마 기숙사가 아니였으면 지금 모은돈의 반도 못 모았지않았을까?

나는 그래서 목표나 비전없이 그냥 취미로 이어져서 일본살고싶다고 일본오고싶어하는 애들은 절대 추천하지않음.
근데 여기있다보면 진짜 취미가 일본관련되어서 그냥 일단 오고보는 부류가 생각보다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