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사원들 많이 뽑고있음
영업이랑 다른 개발쪽이라 코로나랑 별로 딱히 상관은 없는데
우리중 한명 걸리면 치명타이긴함
아무튼 뽑으면 나가고 뽑으면 나가고
신입 달래서 뽑아줬는데 왜 애들이 나가냐고 사장님이 뭐라고 하심
관리 잘하라고 하는데
월급 제대로 평균대로 주면 안나가죠 라는 말을 들은
부장님은 아 쫌 아는데 굳이 그런거 입밖으로 내뱉지 말라는 소리함
옥상가서 담배한대 피는데 부장님이 옆에와서
야 내가 정말 잘 모르겠는데 애들이 왜 나가는거 같냐?
ㅈㄴ답정너각이라 저도 모릅니다. 하고 쌩까니까
니가 봤을때 돈빼고 월급빼고 딴거 있어?
저 보세요.
8년다녀 과장달았는데
월급은 별반 나아진거 거의 없고（4천 아직도 못넘김）
프로젝트는 세개하고 신입교육, 회의, 부가업무만 세개합니다.
미래가 보입니까?
그거야 걔들 그때되면 달라질수도 있을텐데.
결정적으로 좃소기업 조건을 모두 봤자나요.
상무이사가 사장와이프고
그 상무이사가 자꾸 사무실 환경 신경 쓴다면서 직원들 터치하고
코로나에 예민할 노인네인건 알것는데 잠깐 화장실 다녀오는것도 소독질에 무슨 방역업체도 아니고
그리고 요즘 애들 퇴근시간 일부러 늦게가라는거 싫어합니다.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했으면 집가야지 뭔 눈치본다고 6시 5분에 나가느니 그런 얘길하십니까.
야 너 신입때는 퇴근시간 그정도가지고 예민안하게 안굴었는데 너도 그렇게 생각하는거냐
부장님. 저 신입때는 퇴근시간이 안정해져 있었자나요. 막내때 6시 퇴근 몇번이나 해봤다고..
안바뀔건 알지만..
참 노답이다.
가끔 컨설팅으로 오는 업체 대표 아부지급 아저씨인데 그분이 신입들 교육만 시키는데
20대 컨설팅 직원데려다 차장 이상급분들도 젊은세대 컨설팅좀 받았으면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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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빌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