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똥 지린 썰이 웃자 가던데 과거 썰도 가나?

때는 2012년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였다. 평소 담임이 수업시간 주의 사항을 알려줬었는데 똥 마려울 때 참다가 못참겠을 때 화장실을 가라는 것이였다. 3교시가 시작하고 5분이 지났을 무렵 아랫배에서 통증이 오는걸 느꼈다. 똥이였다. 하지만 평소 말 잘 듣는 모범생이였던 나는 담임의 말대로 참았다. 그후로 20분이 자나고 배의 통증은 더 이상 수압에 집중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파왔다. 결국 나는 손을 들고 부리나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 도착한 나는 화장실 문을 열었다. 하지만! 용변칸에는 휴지가 없었다. 그 옆칸에도. 옆옆칸에도... 그대로 괄약근의 힘이 풀리며 그것이 쏟아져 나왔다. 허탈감에 수업이 끝나도록 화장실 구석에 쭈구리고 있었고 날 찾으러온 반얘들과 담임쌤의 의해 똥지린 바지를 입고 집에 갔다. 아직도 난 그 수치심을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