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야근이나 철야를 자주 하던 편이다. 그런던 어느날.
웬여자(목소리) : (막 울면서) 꾸레엑! 사람살리어!
어떤 예쁜 목소리를 가진 여자가 히드라처럼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때마침 사무실 환기도 시킬 겸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놓고 창문에 기대
야한 포즈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찰나...
나풀나풀 차림의 젊은 여자와, 중년치곤 강해보이는 반 대머리가 인상적인
부장님처럼 생긴 미중년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나 : 하하하! 중년이면서 여자랑 머리채 잡고 싸우고 있는 거 봐!
3분 뒤, 미중년과 서로 머리채를 잡고 있는 나.
미중년 : 놔! 먼저 놔!
나 : 나 놓으면 놀거임?
미중년 : 하여튼 놔! 먼저 놔!
나 : (놨다... 다시 잡고) 썅! 놨는데 왜 안 놔!
미중년 : 언제! 다시 놔! 먼저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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