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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일차..
여자친구가 연락 안 됨->연락 안 될동안 걱정되서 잠 못잠-> 알고보니 여사친이랑 술먹었음->빡쳐서 그 상태로 연락 잘 안 하고 그럼-> 여자친구는 자기 딴에는 생각할 시간도 줬고 그랬는데 내 화가 안 풀린다고 화남-> 여자친구가 헤어지자 전화통보->통보하면서 사실 남사친이랑 먹었다고 말함->그리고 구라칠려고 여사친한테도 말맞췄다고 말함-> 그 남사친이 내 절친 ㅋㅋㅋ（참고로 여친이 술먹자고 불렀다고 함）

5월 6일 새벽에 헤어졌으니까..여자친구가 술을 5월 5일에 먹음..
5월 4일에 난 외할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시골 운전해서 내려간 상태 5월 5일 밤 11시에 돌아옴..
난 몇 시간 넘게 운전해서 개피곤한 상태였지만 침대에 기절하기 전에 여친한테 연락해봤다가.. 연락이 안 되니까（통화중 걸려있었는데, 여친이 잔다고 카톡함 그 후 무소식） 피곤한 거 참고 기다리는 중이었음

솔직히 내가 개빡칠만 하지 않냐;;
글구 술먹는다고 만났을 시간에도 나랑 카톡이 되긴 했음（근데 난 술먹는 걸 몰랐지）

암튼 이렇게 월화 못 보고 수목 내가 빡쳐있고 금욜 새벽에 이별 선언 한거임..
난 이별 통보 받고 바로 술마시러 나감ㅋㅋ（참고로 술 반년에 한번씩 마심）

그리고 서운한 거 문자 보내니까 어제 문자 왔음 난 확인 안 함.. 마음 약해질까봐..

암튼 문제는 월화수목 이렇게 안 봤으니까 헤어진 지금 타격이 더 적은 거 맞지? 괜히 봤으면 맘 더 약해질 수 있으니까?

Ps.근데 난 이게 넘 주옥같아서 널리널리 퍼뜨리고 싶은데 지인이 많이 없어서.. 지인들한텐 다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