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6-17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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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17
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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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병은 사제말 타고다니나보네
작성 2020-06-17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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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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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병은 사제말 타고다니나보네
윤열이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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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 부모님이 크게 뭐라하기도 하고 입대전 좀 불편했는데.. 어릴때 이혼해서 나도 혼자갔는데 수료할때 두분 같이 있는거보고 펑펑 울었음
혐짤사냥러
2020-06-17 
뿌핑
2020-06-17 
나보고대체뭘어쩌라고
2020-06-17
BONOYA
2020-07-03 
꿀벅킹
2020-06-17 2
0
논산홀딩스
따지리?
2020-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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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꺾은되야 싸제말가능할껄
26세운동하려는남
2020-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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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고가서 마별초나왔는데 빡세다
사실제가말입니다
2020-06-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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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제말이라니,,
우리동네음악병장
2020-06-17
세타필
2020-06-17 
2020-06-17
주보화이
2020-06-17 8
5
나 입대 할 때 아버지 사업이 힘들어서 제주도 조랑말 사서 입대했거든....정말 힘들더라....훈련소에서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자대 가니까 다들 커다란 수입종마 타는데...나만 조랑말이라서 행군할 때도 작업할 때도 무시 당하고 그랬다...자대 배치 받았을 때 행보관이 내 말보고 한숨부터 쉬더라....관심사병 왔다고....그래도 우리 쫑이(내 조랑말) 힘들어도 꾸역꾸역 잘 따라주더라...내가 힘들 때 막 얼굴도 비벼주고 힘내라고 하고....아무튼 제대할 때 정육점에 넘겼는데 엉덩이 살 맛나더라..
대체왜그러냐
2020-06-17
무효처리
2020-06-17 
푼푼이군
2020-06-19
중도를가자
2020-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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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나 군대 갈때 어머니는 집 청소중이셨고 "엄마 나 군대 갔다 올께~" 이러고 출발. 아빠는 그 날 저녁에 "둘 째 놈은 어디가서 밥시간이 되도 안와?" 이러시며 군대 간줄도 모르셨음. 결국 아버지는 군대 있을 동안 흔한 면회 한 번 안오셨고, 몸 건강히 전역 후 현재 아버지와 잘 지냄. 아버지 덕분에 돈 잘버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오늘 타던 차를 아버지 드리기로 결정함 (아버지 좀 구두쇠라..) 아버지 존경합니다.^^
중국인입니다
2020-06-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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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짜리 군대다녀옴 아잰데, 훈련소 연병장에서 마지막 "장정들 부모님께 인사~~"하고 뒤돌아서 들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부둥켜안아서 누군가보니까 엄마더라고. 울면서 조심히들어가라고 하시는데 들어오고 나도 눈물이 펑펑흘러서 안멈추더라..휴가나와서 왜울었냐고 물으니 지옥으로 들어가는것처럼 보였다고 하시더라고.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려고함. 나땜에 엄마우신게 처음보는거였음.
숏컷페미
2020-06-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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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술쳐먹고 폰소액결제 만땅 그어놓고 입대했는데 공익이라 한달만에나옴ㅋ 우리아들 사고치고가서 몸고생하는데 마음고생도 했겠네ㅋ 하시면서 내통장에서 돈빼서 넣었다그러셨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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