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야 해!”
그녀는 단원들을 향해 소리지르면서 저택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녀의 바로 뒤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경윤은 황급히 뒤를 돌아 주먹을 내뻗었다. 역시 그녀의 예상대로 최실장이 서 있었다. 그는 그녀의 주먹을 가볍게 흘려내고는 곧장 그녀의 얼굴로 주먹을 뻗었다.
-퍽!-
최실장의 주먹이 그녀의 얼굴에 그대로 꽂혔고, 그녀는 수십미터를 뒤로 굴러 떨어졌다.
그녀는 수십미터를 뒤로 나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저택의 벽 모서리에 몸을 강하게 부딪히고 나서야 겨우 몸을 멈출 수가 있었다.
누가봐도 상당한 충격에 쉽사리 일어나기 힘들어보였다. 아현은 준수를 보며 다급하게 외쳤다.
“혈청은요?!”
아현의 물음에 준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아현이 쓰러져있는 경윤에게 소리쳤다.
“경윤아! 여분의 혈청을 내게 던져!”
아현의 말에 일리가 있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고 할 지라도 2명의 각성자라면 최소한 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