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지막으로 송금황을 본 것은 더께산이었소.]
나갑사니가 은황을 거미줄로 돌돌 말았다. 자별이 물었다.
[그는 어떤 요괴로 변했지?]
[말해줄 수 없소.]
[기껏 반인반요를 요괴로 만들어놓고 왜 내버려둔거야?]
[송금황의 의지는 대단했소. 그의 진정한 힘이 드러날 때까지는 인간성이 완전히 눌러질 때까지 내버려두는 수밖에 없소. 외압에 의한 굴복은 오래가지 못하니…. 우리는 그가 스스로 요괴임을 받아들일 시간을 준 것이오.]
[나는 중태가 송금황의 몸에 기생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보룩이 잠시 말을 멈췄다. 은황의 몸을 돌려가며 거미줄을 말던 가소동도 손을 멈춘 채 놀란 눈으로 자별을 바라보았다.
[중태의 정체를 아시오?]
[사가올이지?]
자별의 대답에 두 요괴의 눈이 떨렸다. 보룩이 감탄했다.
[대단하구려. 어떻게 알았소?]
[악착같이 영력을 모으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었지. 하지만 나라면 더 현명한 방법을 썼을 거야.]
[그 방법이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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