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배송업계의 SPC [13] |
2022-10-26 1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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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의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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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갑갑해서 웃대에 하소연 하려고.
최근 빵카오랑 빵 회사의 독점 횡포와 각종 사고에 대해 피로도가 컸지.
걔들 공통점이 거의 독점한데서 생기는거잖아? 이런 곳이 하나 더 있으니 반드시 배송을 은행으로 해 두자.
이 업체한테 당했던 친구들 많을거라고 생각해.
나 체크카드를 잃어버려서 재발급 했더니 이렇게 되더라. 은행으로 배송해 달라고 할 걸 그랬어.
왜 안 했냐고? 은행이 요상한 위치로 이전했는데,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애매하더라. 걍 은행으로 배송 정하고 택시를 탈걸 그랬어.
은행이 이사를 안 갔음 그렇게 했을거야 나도. 여튼... 택시를 타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직접 집으로 해 달라고 하질 마. 속 터져.
회사로 전달해 달라고 하지? 그것도 피가 마르는건 마찬가지. 이거 신경 쓰여서 업무가 개판난다. 그 독박 본인이 쓰게 됨.
나는 당했지만, 너네는 당하지마라.
< 체크카드 갱신시, 은행으로 배송지를 꼭 정해야 하는 이유 >
（집이나 회사로 할 경우, 배송업체 제니엘에 반드시 전화로 뭐라해야 하는 이유）
와... 배송지 은행으로 할 걸 그랬다.
어제도 한참 고민하다가 활명수 사러 가게 갔던거고
이건 화장실 가서 좀 오래 앉아있을 것도 맘대로 못 할거 같은거다.
사람을 못 만나서 전달 못하면 순서 뒤로 미루고 이 새끼들 달아남.
생각이란걸 해 봐.
택배도, 그야말로 덜 중요한 택배도 배송사원 아무개한테 전달되서
몇 시 언저리에 도착할거고 이게 배송원 연락처다... 문자 준다고.
신경질나서 제니엘인지 뭔 듣보잡 회사에 전화해서 따져댐.
말 그대로 함흥차사인거잖아. 욕이 나오는건 기본이라고. 뭘 못해!
이거는 얘네 시스템이 문제라는거야. 문자로 대략적 안내 자체를 안 해.
나 그거 전화해서 따져댐. 초 답답해.
그 사람에게 전달드리라고 하겠다? 장난해?
대략적인 시간대만이라도 알려달라 정확한 척 말고 정말 대충이라도.
시장도 못 가구요, 약국도 못 가구요, 뭐 살거 있어도 붙잡혀.
택배도 대충의 시간이라도 배송원 풀네임이라도 알려주는데 너무하잖아.
그야말로 사람이 배 아파서 화장실 가서 큰 볼 일을 본다고 치자.
나도 여자 사람이라, 이런 비유까지 하긴 싫었지만 여튼간.
화장실에 폰 들고 가는건 물론 별건 아냐.
근데 이 사람더러 끙챠 이러는걸 기다려 달라도 겁나 웃긴거야.
거 뭐라고 변명할건가 당장 머리 굴려봐, 이거 하이 코메디야.
해서 입 닫고 있어보라고, 순서 뒤로 밀리면서 이 사람은 신기루처럼 가요.
그럼 나만 망하는거야. 무한 딜레이라고. 혈압 올라요 정말.
나 농협부터 이거 저거 하려고 하던 것을 전혀 못하게 된거임.
길이 엇갈리면, 내가 바깥 나가면... 기동성 느린데, 망하는거잖아.
승질나서 전화함.
어제 신한플레이에 뜨더라, 자기네 안모씨한테 전달 됐다고.
그게 오후 2시라고 잡히던데, 말 그대로 마냥 기다렸다,
은행은 니네한테 물어보라고 일임하고 나 몰라라,
자기네는 배송원 안씨에게 넘겼다고 나 몰라라,
배송원 안씨라는거 외에 이름도 연락처도 모르는 나는 마냥 기다리고,
이게 합리적인거냐고, 말이 되느냐고,
니네들 회사는 왜 개괄적인 시간이나 전달되는 진행을
니네 사무실들이 문자로 안내 안 해 주고 배송원에게만 떠넘기냐...
이랬더니 뭐란줄 앎?
지 얘기 들어보라면서 반복해서 하는 말이 결국 들어봤자다.
"네, 고객님 배송원에게 전화 미리 드리라고 할께요. 문자 드리라 할께요."
그제서야 이 지랄을 해요.
속에서 천불도 나고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는거다.
그렇다고 이 상담원에게 폭언할 수도 없고.
얘들도 답답할거야.
그러구서 이해를 바란다는데, 뭘 이해를 해.
극소수만을 직원으로 쓰면서 일 할당량을 어마무시하게 주고
지역도 광범위하게 주니까 이게 배송이란게 배송이 아닌거다.
사람 만나서 줘야하는 특성상, 한 집에서 사람 못 만나면
배송원도 갑갑한건 마찬가지.
이걸 또 뒤로 미룬 채로 150집인가를 또 막 차 몰고 다니는거다.
그러니 택배하고 다르게 배송원에게 전달 후에도
거기에서부터 일주일 걸리기도 한다는거다 조사해 보니까.
하......... 제발 재발급 은행으로 받으시라고.
내가 제니엘에 전화로 그랬지.
마냥 어제도 기다리다가 저녁 7시엔 오시려나 하다가 아닌거 같아서
언제쯤 오느냐고 니네한테 걸려니까 너넨 퇴근했다더라,
난 이런 식으로 얼마나 당황한 채로 아무 것도 못하고 기다려야 하느냐,
니네 회사 자체는 왜 이런 안내 시스템조차 안 갖췄느냐,
이거를 은행엔 백 날 말해도 개선될 수도 없지만 걔들 상관없다,
그럼 내가 금감원에라도 호소해야 하는거냐고 그 단어까지 입에 올림.
그래서 후기 찾아봤는데 죄다 도를 닦거나 욕하거나 난리들이더라.
이 듣보잡 제니엘인지 뭔지가 롯데카드 회사라더라. 하.......
그래도 따졌지? 전화가 30분도 안 되서 옴.
제니엘을 상대할 땐 반드시 본사에 연락하라고.
금감원이던 어디에던 니네 회사 시스템적인 불편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할거라고 하자마자 전화가 사람한테서 오더라. 하하하하 거참.
자기는 안 모씨가 아니라 긴급 투입된 사람이래.
안 모씨가 너무 업무 밀려서 힘들어해서 자기가 대신 그 사람꺼를
오늘 맡아서 돌릴거라면서 남자분이 첨부터 죄송하다 하네.
시작부터 여우같이 죄송하다는 남자분, 내가 버럭을 못 하잖아.
대충이라도 알려달라고 함.
저녁 시간 기준으로 한 7시면 되겠느냐 여쭈었지.
빠르면 서너시지만 3~7시 사이가 될거 같다는거야.
그래, 그 정도만 답 들어도 나는 감사하다고 말을 했네.
나도 미안하다만 나도 갇혀버리고 이만저만하다보니 답답해서 걸었다고 했지.
상대방이 너무 친절한 사람이라 난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웃으면서 예예 이럴 수 밖에.
그래도 그거라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갈 일이 있으면 나도 그 전엔 반드시 끝마치겠다고 말을 했지.
그야말로 화장실에서 끙챠를 하더라도 그 전에 가야하는거란 소리잖아.
이 어이없는 배송 시스템에 뒷목을 잡았어요.
상당원이나 배송원에겐 미안하지만, 그 제니엘은 화가 나긴 해.
회사가 못돼쳐먹어서 엄한 사람만 원망 잔뜩 받는거야 솔직하게.
그걸 그 시스템 안 갖춰놓고서 그 새끼들 입장은 이렇더라.
시간 대략이라도 안 정하면 뭐라더라?
고객님과의 소중한 약속을 못 지키는거 같아서 어쩌고 저쩌고.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개선해 달라는거 상부에 보고하겠다곤 안 해.
걍 욕 먹어도 상담원과 배송원들만 욕 먹어라 하는 악질 회사더라.
롯데가 롯데하는거라고 생각하면 쉬워 참.
그러니까, 절대로 사람이 받는걸로 하지말고 은행지점에 전달해 주라 해.
그러면 그 사람들도 휙 가서 바로 전달하거나
애초부터 발급되자마자 카드사에서 은행사로 제니엘 안 거치고
바로 보내니까, 이게 결론적으로 제일 빠른거더라.
뒤집어져서 검색해 본 것도 하나하나 읽어보면 다르지가 않았어.
절대 집에 혼자 있을 때, 집을 배송지로 잡으면 안 되는거다만 기억해.
혈압 상승의 롤러 코스터를 맛볼 수가 있으며,
아무 것도 못한 채로 전전긍긍하며 무한정 그것만 기다리면서
티비나 음악도 큰 소리로 틀고 볼 수가 없어지고 사람 피 마른다.
KB던 신한은행이던 각종 은행마다, 배송 업체는 이 제니엘 하나란다.
이것도 말이 안 되는거다. 참 그지 개판인데 개선을 안 해.
이런걸 금융 감독한다는 놈들도 전혀 신경을 안 쓰고 개선이 안 돼.
이 상황이 20년전에도 그랬었어 놀랍게도.
그 20년 전에 제일은행 비씨카드 만들 적에도 느껴본걸 여전히 느꼈어.
독식하는 업체는 위험하지 카카오나 SPC처럼.
그런데 사실 이런 것도 독식을 20년 이상 하고 있으면서 개선도 안 하더라.
이게 팩트다.
그지같은 롯데 녀석들.
나 이 글로 웃자 함 가고싶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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